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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 - 지리산 연하선경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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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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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로크 배낭 메고 겨울 산행기


#지리산행#겨울산#마로크#연하선경#배낭여행








Q1. 트래블메이트 마로크 배낭을 갖고 떠난 곳은 어디인가요?


요즘 드라마로 한참 뜨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

자연과 동식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 백무동에서 시작하여

• 한신계곡 → 세석대피소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중산리로 하산했습니다. ( 약 16km )









Q2. 이번 여행의 계기가 궁금해요.


최근 전국에 걸쳐 첫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1년 첫 설산을 눈에 담아보기 위해 지리산을 택했습니다.


이번 가을 단풍이 제 빛깔을 맘껏 뽐내지도 못하고 금방 떠나버려서,

그 허망함과 아쉬움을 달래보려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눈 덮인 산과 상고대 모두

이미 수없이 보았지만 매번 새롭게 다르기 때문에, 지리산으로 갈 명분은 충분했습니다.









Q3. 이번 여행에 대비하여 배낭 짐싸기는 어떻게 하셨어요? 자신만의 짐싸기 팁이 있다면 공개해주세요!


제가 배웠던 '배낭 짐 꾸리는 방법' 은


 • 가장 무거운 것을 자신의 등에 가까이 두기.

 • 덜 무거운 것을 배낭 겉쪽(바깥쪽)에 위치하도록 배치하기.

 • 그리고 가장 가벼운 것은 배낭 바닥에 두기. 입니다


경량 패딩이나 또는 얇은 우의 같은 것을 배낭 바닥에 두지요. 수시로 사용하는 물품은 배낭 위쪽에 두는 것이 편리하겠죠?

이렇게 하면 무게 중심이 맞아 배낭을 메고 이동 할때 효율적으로 체력을 사용할 수 있고, 혹시라도 뒤로 넘어졌을 때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Q4. 마로크 배낭을 사용하시면서 좋았던 점과 다소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마로크 배낭의 엄청난 수납공간을 단연코 최고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허리벨트 안쪽의 히든 포켓을 비롯해 여기저기 숨어있는 수납공간은 매우 유용하면서도 적절했어요.

몸의 동선에 맞춰 필요하면 쉽게 꺼내 쓸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디자인이 만든 사람의 전문가적인 세심함마저 느껴졌습니다.


아쉬웠던 점을 굳이 꼽자면 레인 커버가 없었던 점,

견고한 등판 때문인지 여는 방식이 기존 배낭들과 다소 달라 신기하면서도 조금 낯설었던 점, 정도 되겠네요.








Q5. 배낭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해 첫 번째로 떠오르는 생각은, 배낭=자유로움 입니다.


배낭 vs 캐리어 둘 중 이동 중에 가지고 다니기 더 편리한 것은 배낭이죠.

바퀴 달린 캐리어가 더 편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우선적으로 몸의 활동성을 먼저 생각하기에

어디든 제약 없이 다닐 수 있어야 하고, 또한 물건을 넣고 꺼내기 쉬워야 해요.


물론 상대적이겠지만, 배낭은 아무래도 캐리어에 비해 비교적 가볍고 뭔가 더 자유로운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만으로 선호하는건 아니지만, ‘배낭여행’ 하면 딱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배낭여행 그것만의 감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








Q6. 이번 여행한 곳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가요?


지리산 하면 최정상인 ‘천왕봉’이 쉽게 떠오르지겠만, 이번에 눈에 담아온 지리산 *연하선경의 모습은 아직도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연하봉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며 펼쳐진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날씨만 좋다면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연하선경이 바로 지리산에 와야하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Q7.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여행을 가고 싶어도 지금의 처한 여건 때문에 여행이 불가능한 사람도 많습니다.

저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리 부상으로 여름내 밖에 나갈 수도 좋아하던 등산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상 이후 첫 산행 지리산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감정이었습니다.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었던 ‘당연한 것’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지리산의 절경에 감탄하면서도,

감탄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늘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며 돌아왔습니다.








Q8.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여행비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이미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의 대체로 등산을 하고 있고, 저도 마찬가지로 등산으로 여행의 맛을 대신합니다.

이 때문에 산에 등산객들이 넘쳐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덜 붐비는 곳으로 가기 위해 주로 일출 산행, 오지나 험지 또는 야간산행을 즐겨 하고 있습니다.









Q9. 마로크 배낭을 가지고 떠날 다음 여행계획도 궁금해요.


최근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꾹 참아왔었던...이제야 할 수 있게 된 줄 알았던 해외여행.

드디어 봉인을 푸는 시간이 온 것 같았지만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될 거 같습니다. ㅠㅠ


그래서 당분간은 눈 덮인 겨울산을 보러 갈 예정입니다.

설악산이나 지리산을 또 올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명산을 선택할 수도 있겠죠.


등산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행복한 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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